제3회 연합회장기.배 전국 축구.족구대회 개최

□일시: 2014년 09월28일(일) 08시∼

□장소: 보은 종합경기장외 3개구장

□참석현황: 830여명

   박의수 연합회장외 전국 17개 시.도조합 이사장 및 선수단. 응원단

   소순기 전 연합회장/ 협력업체 대표 /기타 축구.족구 관련진

   원유찬 이사장외 조합임원/ 충북조합 A.B선수단 및 가족

   보은지회 지회원 및 가족

□대회현황

  제2회에 이어서 연합회장기.배 전국축구.족구대회가 충북조합의 주관아래 충북보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본대회는 이제 3회째를 맞이하였고, 그중 2번의 대회를 우리조합에서 주관하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 받았습니다.  제주조합을 비롯한 전국 18개 시.도 조합에서 참석한 본 대회는 명실상부하게 전국적인 카포스인들의 잔치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전국 조합의 현직 임원들로 구성된 18개의 족구팀과 13팀의 축구팀이 참가신청을 하여 본 대회는 선수단 및 응원단 그리고 관련진을 포함하여 800여명 이상의 카포스인들이 모이는 우리 단체의 가장 큰 행사라 할 것입니다.

대회가 거듭 날 수록 선수들의 실력은 더욱 나아지고 있으며, 참가한 선수들의 기량과 더불어 친분과 매너 역시 성숙해 지고 있습니다.

먼 곳에 위치한 조합들은 전날 도착하여 하룻밤을 속리산에서 묵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조촐한 술자리를 통하여 친목과 휴식을 취하고, 내일의 게임을 준비하였으며, 당일 게임 시간에 맞춰 착오없이 도착하여 원만한 게임을 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조합의 협조속에 행사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런 사고없이 쓰러진 상대의 손을 잡아주는 선수들의 모습속에서 강한 동료애를 확인 할 수 있었으며, 공에 대한 집착보다는 상대의 안전을 우선 생각하는 선수들의 매너속에 성숙해진 우리 조합원들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축구에서는 몸을 부대며 전국의 조합원들이 체온을 통한 동료애를 고취 시켰으며, 족구에서는 전국의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설프면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모두에게 커다란 웃음을 선사하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본 대회는 진정 그 어느 대회보다 아무런 불협화음 없이 원만하고 서로가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된 대회였음에 모두가 만족하는 하루였습니다.

박의수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금일 모두가 안전하게 그리고 즐거운 하루가 되실 수 있기를 당부하고, 특히 대회를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원유찬 위원장님께 거듭 감사의 말씀과 더불어 큰 박수를 당부 하였습니다. 이어서 청주지회 목동화 지회장은 선수 선서를 통하여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 하였고 지난회 우승조합인 경기북부조합의 우승기 반환 후 개회식을 마감 하였습니다. 이날 경기는 시종일관 치열하면서도 아무런 불협화음 없이 진행 되었으며, 축구에서는 주관조합인 우리 조합이 손님들을 배려 하는 차원에서 예선에서 양보(???)하는 미덕속에 부산조합과 강원조합이 결승에서 격돌하여 월등한 기량으로 강원조합이 우승을 차지 하는 기쁨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우리조합은 축구만 양보하면 된다라는 생각속에 임원분들이 참여하는 족구에서는 탁월한 팀웍(권순구 수석부이사장/ 박수만 지회장/이광명이사/나재운이사/홍상혁지회장/오병구지회장/문후동지회장/장성길지회장/권병주지회장)으로 지난회에 이어 2회연속 우승을 차지하여 족구의 왕좌를 이어 갔습니다.

이날 행사는 연합회기획환경분과위원회를 맡고있는 원유찬 이사장님과 조합 그리고 무엇보다 보은지회 김정필 지회장을 비롯한 지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보태져 지난회 대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으며 이는 우리 충북을 방문한 전국의 시.도 조합 조합원들이 하루를 최대한 불편함이 없이 보내다 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 됩니다.

다시한번 본 지면을 통하여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해 봅니다.